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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인기작의 성공적인 변주 - 할리갈리 컵스 소개 룰 규칙

by 하비스쿨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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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할루젠이라고 불리는 3개의 게임이 있습니다. 보드게임에서는 3신기라고도 불리는 게임인데요. 바로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가를 의미합니다. 절대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보드게임이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3가지 게임이 하나로 뭉쳐서 불리우게 된 이유는 그 대중성 때문입니다. 지금은 보통 할리갈리, 젠가 등이 너무도 익숙한 게임이 되어 버려서 새로움이나 큰 재미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그 파급력이 엄청났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누구나 익히기 쉽고, 즉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할리갈리 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변경 등으로 다양한 상품이 파생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성공적인 변주를 주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할리갈리 컵스가 있습니다. 

 


할리갈리 컵스

게임인원 : 2~4명

게임시간 : 15분 내외

게임연령 : 만 6세 이상

관련게임 : 할리갈리, 할리갈리 디럭스 등

 

 


할리갈리 컵스의 경우 기존 할리갈리의 카드가 컵으로 대체되고 기존 덧셈 연산이 완전한 덱스터리티 대결로 변경되었지만, 먼저 벨을 울리는 사람이 포인트를 가져간다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할리갈리를 한다는 느낌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이에요.

 

할리갈리의 경우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한장씩 카드를 공개하고, 공개된 카드들 중 같은 종류 과일의 합이 5개면 먼저 종을 치는 사람이 포인트를 따게 됩니다. 이러한 단순한 게임 방식이 크게 어필을 했고, 지금도 언제 하더라도 기본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할리갈리 컵스의 경우 카드는 공용카드이고 한장씩 공개가 됩니다. 카드에 나온 그림을 파악해서 5가지 컬러를 가진 컵을 그림 형태와 비슷한 구조로 배열하거나 쌓으면 벨을 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산 능력은 요구하지 않지만 빠른 손놀림과 빠르게 이미지 속 색상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존 할리갈리 보다는 더 빠르게 진행되고 요구되는 능력도 많습니다. 할리갈리도 일정 연령 이하의 아이들과는 동일 조건으로 게임을 할 수 없는데 컵스는 그 부분이 더 심화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본 피로도는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주를 준 게임의 요구사항이랄 수 있는 작은 변화, 큰 차이가 느껴지는 게임이고,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말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할리갈리 컵스 룰

플레이어 별로 5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는 컵을 나누어 받습니다. 

 

 

문제 카드는 잘 섞어서 중앙에 뒤집어 놓습니다. 벨도 중앙에 놓습니다. 

 

 

플레이어는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카드를 한장씩 공개합니다. 

 

공개 된 카드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은 컵의 색상과 동일한 5개의 색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미지 형태와 상관없이 색상의 구조대로 컵을 배열하거나 쌓아야 합니다. 

 

 

먼저 그림에 나온 구조대로 컵을 완성한 플레이어는 벨을 울립니다. 먼저 울린 사람이 해당 카드를 가져갑니다. 

 

 

카드가 소진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카드를 많이 가져간 플레이어가 승리입니다.

 


 

인기작의 리마스터나 변주를 주는 게임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변주한 작품도 연달아 성공하기는 쉽지만은 않죠. 그런 맥락에서 할리갈리 컵스는 게임성이나 참신함 모두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할리갈리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할리갈리 컵스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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